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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_리뷰요정리남_다산북스

by 수영하는 사막여우 2022. 1. 31.

안녕하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입니다.

몇 개월 전, 지인이 본인의 블로그를 보여 주었습니다.
순대가 유명한 맛집에 가서, 순대 사진을 찍고, 가게 사진을 찍고, 글을 몇 자 적었는데,
네이버 상위 노출을 하게 됨으로써, 방문자가 몇 천명이고, 그러하다 보니, 블로그 글을 써 달라는
제휴문의도 쪽지로 수십 건 들어온다고.

하루 30분 정도 투자해서 글을 쓰면 단가는 3~5만원,
소득세도 내지 않고, 블로그에 글이 업로드 된 것만 확인이 되면
바로 당일내로 입금을 해 준다는 거였어요.

일단, 블로그를 개설하고 퇴근 후 짬짬이 하루 한편씩 글을 써 보라는 지인의 조언에 따라
수영하는 사막여우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했어요.

그런데... 멍...

도대체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너무 막막한 거예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은 첫 번째 책이 바로 이 책
디지털 노마드 시대,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입니다.

저는 난독증이 있나 봐요.
리뷰요정리남을 처음에는 이렇게 읽었어요.

리뷰요점 정리남!

응? 뭔가 글자 수가 안 맞아떨어지는 걸 스스로 느꼈지요.
그리고 다시 읽었어요.

리뷰요(要) 정리남!

응? 리뷰가 필요한 정리남? 리뷰가 중요한 정리남?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다시 읽어보았어요.

리뷰요정리남...?? 응? 무슨 뜻? 이렇게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건 책의 마지막 페이지예요.
저는 책의 앞 뒤를 읽어 본 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목차를 읽고 내용을 읽어나가니까요.
신사임당 주언규 님이 추천의 글을 써 주셨더라고요.

헉 블로그로 월 천만 원? 제가 책을 잘못 빌려왔다 싶었어요.

하루 8시간 코피 터지게 잠도 못 자고 투자해서 월 1,000만 원 벌려고 시작하는 블로그가 아닌데..
하루 30분 투자해서, 월 20~30만 원 용돈 벌어볼까 하고 시작하려고 하는데..
괜한 욕심이 앞서서 블로그 방문자 수 오르지 않고 신경쇠약 걸려
'블로그 시작도 못하고 쓰러지면 어쩌지...'걱정을 하며 첫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리뷰요정리남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요.
어디에서 끊어 읽는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리뷰 요정리남, 리뷰요정 리남, 리뷰요 정리남..
차차 알게 되겠지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었던 그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포기하고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 블로그!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는 걸 싫어하고,
시간에 쫓기는 게 싫고
복잡한 건 더더욱 싫은 저자.
그는 현명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에요.
회사에서 100을 일하고 백만 원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200을 일하고도 백만원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대범한 도전기와 같아요.
들어가는 자본금이 없으니, 잃을 돈도 없고,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반면, 잘못된 방향을 잡은 경우 수익이 나진 않을지라도,
광고에 대해서, 콘텐츠에 대해서, 키워드에 대해서
저자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게 되니까요.

첫 표지 페이지에 그는 말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온라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플랫폼이라고.

이것은 행운인가 불운인가.
지인은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는데..
그래서 지인 따라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티스토리를 하라고?
티스토리는 뭐지? 머리 털나고 처음 들어보는데..?
이렇게 요즘 트렌드와 동떨어진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네이버는 대한민국의 과반수 이상의 국민이 검색 포털로 사용하고, 유입되는 통합 플랫폼이잖아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2주 넘게 아무 글을 작성하지 않아도,
오늘도 네이버 블로그는 84명이 방문했고, 전체 방문자수는 7,919명이에요.

그런데... 주말을 제외한 평일 기준 매일 한 편씩 글을 쓰려고 하는 중인 티스토리는...

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17명..
하루 50명을 넘겨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유입되는 사람이 많아야 광고가 생기고,
광고가 생겨야 수익이 창출될 텐데...
이렇게 낮은 방문수를 올리는 방법, 평범한 나도 할 수 있을까? 책을 읽기도 전에
자신감을 상실하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1. 나는 월 천만 원을 벌려고 블로그를 시작하는 게 아니야.
2. 나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정보일 수 있어.
3.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다 보면,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을 거야.
4. 1년 전 써 놓은 블로그 글로 , 오늘 돈을 번다면, 나 역시도 자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가지게 되는 거지.
5. 내가 궁금했던 건, 무슨 주제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막막했으니, 그에 대한 해답을 책 속에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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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술 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책은 3일이면 다 읽으실 수 있어요.
내용이 무겁지는 않아요.

블로그의 종류(취미 블로그, 브랜딩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와
광고의 종류(노출형 광고, 클릭형 광고, 성과형 광고)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줍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돈이 되는 시대이고,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결혼, 직장, 내 집 마련을 포기하지 말고,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를 가졌듯이
누구에게나 있는 각자의 재능을 활용하여 자면서도 돈을 버는 경제적 자유를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만끽하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보다,
나도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이 있다면, 노력하게 되고, 결국 그 노력은 한 걸음 한걸음 실행에 옮기게 해 줍니다.

그렇다면,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쓰면 될 것인가?

사실 어제, 에버랜드를 다녀왔는데, 

작가가 에버랜드 관련 예시를 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사실 저도 블로그 글이라고 하면 일기 형식으로 썼어요.

글을 써 본 적이 없잖아요.

지금 이 포스팅도 일기 형식일 수 있죠. 경험이 부족하니까요.

그렇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에버랜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다뤄주는 게 좋다고.

사람들은 나에 대해 궁금하지 않습니다.

본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이 있어, 연관 검색어로 노출이 된 해당 블로그에 들어온 것뿐이니까요.

그러니까, 그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내 일기에 정보를 녹이는 것이 아닌, 정보에 내 이야기를 녹여야 한다!

 

아~ 블로그 글은 이렇게 쓰는 거군요!

 

블로그 제목을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에버랜드 나들 vs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이용 팁 알려드릴게요

 

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은 전자보다 후자이겠지요?

자유이용권, 이용시간, 이용방법, 에버랜드를 스마트하게 즐기는 법 

등등 키워드와 일치하는 제목과 내용을 작성해야 

해당 검색어로 노출이 되고, 방문자수가 증가한다는 사실.

 

이 책을 읽고 처음 깨달았어요. 새로운 사실에 눈 뜨게 해 주신 리뷰 요정 리남님, 감사해요.

(드디어 띄어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하하!)

 

그리고 저도 티스토리의 블로그를 개설하기에 이릅니다.

티스토리는 카카오 계정과 연동이 되어 있고, 다음에서 검색 시 밀어주는 포털이구나,

아직 광고 게재하기 까지는 포스팅 숫자도 부족하니까,

애드센스 신청하고 승인받는 챕터는 과감히 패스하고,

 

검색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설정해야 하는 몇 가지를 책을 따라 찬찬히 해 봅니다.

 

#$%#$%$%$___@_@____%$%$%#$어쩌고저쩌고 도대체 뭐라는 거야...

 

@_@; 식은땀 줄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등록하기

RSS 제출하기

구글 서치 콘솔 등록하기

소유권 확인하기

SITEMAP 등록하기

 

따라는 하는데,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일단 따라 해 봅니다.

그러다 막힙니다. 벽에 쿵! 

<head>에서 </head> 사이에 HTML 태그를 붙여 넣으면 된다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거예요.

한 숨 한번 쉬고, 끙끙 앓다가, 

다시 한 번 위치를 잘 파악해 봅니다.

 

오류가 안 생기고, 저장만 된다면, 소유 확인이 되고, 사이트 등록이 되면...

된다 하니, 시키는 대로, 띄어쓰기, 주석처리, 주석 이름, 설명을 

책에 나온 대로 고대~~~ 로 따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성공한 것 같아요.

아직 애드센스 광고를 승인받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했는지는 의문이지만요.

차차 알게 되겠죠 ㅎ 

책을 끝까지 읽고서도 아쉬운 점...

아쉬워도 어쩔 수 없는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주제 선정에 관해 작가가 노하우를 오픈하지 않았다는 점.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가 분명하지 않고,

어떤 주제에 관해 쓰면 좋을지 막막한 초보에게

이런 글을 쓰면 수익이 납니다! 이런 글은 경쟁이 낮습니다!

라는 수익률이 좋은 주제는 분명 존재하지만,

오픈하게 되면, 경쟁이 심해지고 작가의 파이조차 작아지는 건 불 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작가도 알리는 게 조심스러워  언급을 피했어요.

사실 초보 블로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인데 말이죠..

 

그래서 작가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블루오션을 찾지 않는 건 어떠냐고.

블루오션이란, 레드 오션의 반대 개념으로,

레드 오션이 이미 많이 알려져 경쟁이 심해진 시장을 일컫는 경제학 용어라면

블루오션은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률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블루오션을 찾아 망망대해를 떠다니며 허송세월을 보낼 바엔,

눈앞에 있는 레드오션에서 나만의 전략을 세우라라고 말이죠.

 

1.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 알고 있는 주제로

2. 고갈되지 않는 소재로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야 하며

3. 해당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담아 작성하라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어요.

완벽하게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버리라고 해요.

좋은 주제로 시작해야지 가 아니라,

좋은 주제가 뭔지 알아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부담 없는 주제를 정해서, 너무 전문적인 지식을 다룰 필요도 없으니

쓴 글들의 반응을 살피며 트래픽을 모으는데 필요한 문장력을 갖추라고.

 

오늘 현재까지 15개의 글을 작성했는데,

트래픽이 전혀 모아지지 않으니...

제가 지금까지 적어왔던 글들이 위의 내용에 부합한 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나를 위한 블로그!

나를 위해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도 작성해 나갈 콘텐츠에서도 곰곰이 생각하고 배워나가겠습니다.

공감♡、댓글, 이웃추가 감사합니다!
이상 , 수영하는 사막여우였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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