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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슬기로운 진료생활_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님_척추협착증 신경 MRI비용, 근전도검사

by 수영하는 사막여우 2022. 2. 5.

안녕하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입니다.
고모가 척추협착증이 심해서 지방병원에서 수술하셔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상황..
아는 분이 참포도나무병원에서 수술하시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셨다며 적극 추천해 주셔서
부랴부랴 진료 예약을 했어요.

걷기 힘든 허리 통증,
허리로 인해 다리까지
쑤시고 아프고 저리신 분들은 주목!

슬기로운 진료생활_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님_척추협착증과 신경 MRI 비용, 근전도 검사비용
지금부터 공유할게요.

지방에서 오신 관계로 SRT 수서역으로 마중을 갔어요

SRT수서역 3번 출구에서 택시로 18분 , 택시비 만원 정도 나왔어요.

양재역에서 병원 셔틀을 이용하여 이동하실 수 있어요

병원-양재역 셔틀 차량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가능시간
평일 09:00-17:40
토요일 09:00-12:40
이니까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신관 1층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건물 내부로 들어옵니다.
신경외과는 본관에서 진료하는데
지금 본관의 일부층에서 공사 중이래요.
번호표를 뽑고 진료의뢰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가지고 온 MRI 영상을 1층에서 등록했어요
질문사항에 일차 답변을 했고요.
어떻게 알고 오셨나
현재 아프신 부위가 어디냐.. 등등 간단 질문이요

원래 신관에서는 뇌신경센터와 내과진료를 하고 , 재활치료센터가 3층에 있네요.

치료받으셔서 멀쩡히 걸어 나가시게 되면
본인도 여기저기 추천하시겠다며
명함을 챙기셨어요 ㅎ

어떤 치료가 있는지
안내 팸플릿도 구비되어 있어요.

필수예방접종인
독감 그리고
폐렴구균
대상포진
A형 B형 간염 예방접종도 받으실 수 있어요.

1층에서 접수가 끝났어요.
2층 진료실로 가는 중이에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잠깐 보는데!
와우!
국제 척추수술 교육 지정병원
국제 인공관절 교육 지정병원
줄기세포 전문기업 파미셀의 협력병원이래요!
수영하는 사막여우는 파미셀의 주주입니다.ㅎ

2층으로 올라왔어요.

데스크에 접수증을 내고
복용 중인 약도 제출하고 호명되길 기다립니다

오늘 고모를 진료해 주실 원장님은 이동엽 병원장님이세요.

4번과 5번이 문제인데..
기존 MRI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
신경 MRI와 근전도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신경 MRI 비용은 비급여로 110만 원
근전도 검사비용은 7-8만 원이에요
일반 MRI 비용은 50-60만 원 선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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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검사를 전부 진행해 놓고
익일 오전 검사 결과를 보자고 하셨어요.

보험회사 실비청구를 위해서 입원 후 검사 진행하기로 했어요.
입원을 위해 코로나 PCR 검사를 해야 하고요
검사비용은 4-5만 원 정도래요.

근전도 검사 15분 소요.
PCR 검사 2분 소요, 결과 대기 20분

결과 나왔어요! 음성!!!

입원 서약서를 작성하고요

코로나로 인하여 보호자 1인 외에
면회객 제한한다는 동의서도 작성했어요.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하고요


신경 MRI 촬영을 위해 촬영 기계 안으로 들어가셨어요
허리 20분
골반 20분
총 40분 퇑퇑퇑퇑 콩콩콩콩 꽤로꽤로? 시끄러운 기계음이 밖에서 들려요.ㅎ
꼼짝 않고 계셔야 하는 환자분은 힘드시겠지요…

원장님 별 진료 스케줄 참고하여 주세요
MRI 촬영이 끝나고
신관에서 본관으로 이동.
입원실은 본관에 있어요.


밖은 영하의 날씨.
이동거리는 체감상 50미터 정도?
공간감각 제로라 여기저기 부딪치는 사막여우를
믿지 말고 직접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당 병동으로 올라갑니다

6인실 병동이에요.
6인실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니까요..
병실 비용은 비싸지 않은 것 같아요.
환자식은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5천 원 정도?
보호자식은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외출 시 감염을 우려하여 글을 쓰는 2022.2.5 무료래요! 공짜!!
와우!!!!
참포도나무병원 환자와 보호자 배려 최고예요!

당뇨가 있으신 고모는 잡곡밥으로

보호자는 흰쌀밥으로 알아서 척척 배식해 주세요.

진료 후 느낀 솔직한 느낌:
직원
간호사
의사 선생님 모두 친절하세요.
간호사 선생님은 업무 처리가 정말 빠르고,
환자 손에 들린 서류가 있으면
관심을 갖고 봐 주세요.
사실 이날 저는 보호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무릎 통증이 있어 진료를 봐야 하는 환자이기도 했어요.


X 레이를 찍으러 이동을 해야 했는데,
진료 안내서를 든 채로 고모 옆에 보호자로 붙어 있으니(호명되시면 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야 해서)
혹시 제가 뭘 해야 하는지 몰라 머뭇하고 있는 걸로 보시고 금방 말을 걸어 주셨어요.
발 디딜 틈 없는 2층에
본관과 신관의 환자들이 한 군데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 정확하게 일처리 해 주시는 덕분에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이미 지방에서 오시느라 3시간 이상 소요되셔서
지쳐 있으셨거든요.
가야 하는 층과, 검사해야 하는 항목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요.

이동엽 원장님은, 친절하신데 시원시원하세요.
권위 있으시지만, 불편하지 않게
환자의 아픈 곳이 어딘지 쉽고 명쾌하게 짚어내 주실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 많았다며 정중히 인사해 주셨어요.
어렵고 불편하신 분이 아니셔서
사투리로 증상을 구구절절 풀어내도
차분히 다 들어주시고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이동엽 원장님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것 같아요.
그 권위는 본인이 세우신 게 아니라
원장님께 진료와 시술, 수술을 받으신
환자분들이 높여주셨을 거라 믿어요.

참 포도나무병원에서 진료, 시술, 수술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

이상, 수영하는 사막여우였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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