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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귀에 주름, 귓불에 대각선 혹은 사선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유발 가능성? 뇌질환 적신호? 사실일까요?

by 수영하는 사막여우 2022. 3. 3.

안녕하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입니다.

작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을 들으며,
치매, 뇌졸중, 파킨슨 질환이 어떤 것인지,
그런 분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 배운 적이 있는데요,

혹시 귀 주름이 있다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거나,
치매에 걸리신 분들 중 귀에 주름이 있으신 분을 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이마와 목, 얼굴 전체와 몸에 주름이 생깁니다.
귀에도 주름이 생긴다고 해요.
귀에 생긴 주름도 단순한 노화에 따른 주름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막여우가,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있다면 치매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
숙면을 방해하는 잠꼬대가 심해졌다면 치매가 오고 있을지도 모르며
노인성 잠꼬대 치매는 파킨슨 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릴게요.

보건복지부가 편찬한 요양보호사 양성 표준교재에는
노인의 노화 과정, 노년기 특성, 요양보호 관련 제도와 노인의 인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단 기초 지식이 포함되어 있고요.

치매, 뇌졸중, 파킨슨 질병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되어 있답니다.

책의 내용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캐나다 McGill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잠꼬대가 심하여 렘수면에 방해를 받는 사람들의 약 절반이
파킨슨 병을 포함한 뇌 질환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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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수면에서 사람들은 꿈을 꾸는데, 뇌파는 깨어 있을 때와 비슷한 상태라고 합니다.
자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차거나 하는 행동들이 과격해지고 심해지면
렘수면행동장애가 의심이 되며,
이러한 수면장애는 치매나 파킨슨병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귀에 대한 주름연구는 197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내과 저널(AJM)에 따르면,
귓불에 생기는 주름은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뇌가 조금씩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귓불에 생기는 주름은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지기능장애가 있는 환자의 약 60%에서
귓불 주름이 보인다고 합니다.

어떤 연구진들은 귓불은 심장기능이 약해지고, 심장에서 귀까지 가는 혈관이 약해지고,
혈류가 약해져서 귓불에 주름이 간다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귀에 생긴 주름이 치매나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지요.

젊은 층에서는 귀에 주름이 대부분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요양원에 계신 저희 할머니의 귀입니다.
아흔이 넘으셨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귀에 사선 주름이 있습니다.
귓불에 움푹 페인 두 줄의 주름 보이시지요?
맞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치매를 앓고 계세요.
그래서 더 이상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지요.

저 역시도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있다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 할머니의 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귀에 주름이 있으시더라고요.
귀의 주름은 사람에 따라 길이, 깊이 모양은 차이가 있습니다.

귓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부모님의 귀가 어떤지 오늘 한번 확인해 보시면 어떠신지요?

수면장애가 있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은, 수면클릭닉과를 방문하셔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뇌파와, 안구의 움직임은 어떤지, 수면의 깊이, 호흡 등
이상행동을 관찰하여 수면장애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주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공감♡、댓글, 이웃추가 감사합니다!
이상 , 수영하는 사막여우였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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