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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내돈내산_부천 소새울역 맛집 국민수산 제철 대방어 후기, 영업시간 및 가격,방어 영양소

by 수영하는 사막여우 2022. 2. 23.

 

 

안녕하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입니다.

 

방어는 2월부터 4월까지가 산란기예요.

그래서 11월부터 2월까지가 방어의 맛이 최상급인 대방어의 제철이라고 할 수 있지요!

 

부천 소새울역 맛집 국민수산에서 2월의 마지막 대방어를 먹고 왔어요.

하루만 늦었어도 대방어 맛을 못 볼 뻔했어요. 

사장님이 먹은 그날까지만 판매하시고 이제 판매종료하신다고 하셨거든요.

 

방어는 무게에 따라서 소방어(3kg미만), 중방어(3~5kg), 대방어(6kg)로 구분되고

연어와 마찬가지로, DHA,EPA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D도 많아서 

고혈압과 동맥경화,뇌졸중, 심근경색 등 순환기계 질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국민수산 대방어 먹은 후기 공유할게요.

 

국민수산의 위치는 지도에서 참고해 주세요. 내비게이션으로 국민수산을 치면 바로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예요.

배달되는 활어회 인기맛집인 건 확실해요.

매장에서 식사하는동안 계속 배달 주문이 들어오더라고요.

 

해삼은 없었고요,

전복 멍게 낙지와 광어 우럭이 싱싱하게 수족관에서 있었어요.

방어는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가 방어회의 마지막 손님이었나 봐요.

 광어의 등에 올라탄 우럭들.. 시커매서 조금 무서워요.

국민수산 매장 내부 모습이에요.

 4인 식탁 기준으로 총 여섯 테이블로 기억해요.

국민수산의 메뉴들.

인기 모둠회는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2월은 역시 광어 + 우럭 + 대방어네요.

저희는 이날 대방어 중 사이즈 46,000원과

연어초밥 12P 13,000원

매운탕 8,000원과 공기밥 2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홍합탕을 내주셨어요.

홍합탕은 홍합을 빼먹는 재미도 좋지만, 역시 바다 향기 가득 품은 국물이 최고지요!

홍합 칼국수가 마구 생각나더라는...

뽀얀 국물! 짜지 않아 좋았어요.

뒤이어 옥수수 버터구이를 주셨는데요,

토치로 불을 쏘셨나 봐요? 일부러 색을 입혀 주셨네요.

안 그러셔도 되는데...ㅋ

광어와 우럭 회를 뜨고 남은 뼈가 있는 부분의 살들을 가지고 만든 세꼬시 무침도 나왔어요.

콩가루 듬뿍 올려진 채로 한입 먹어봅니다. 초장의 새콤한 맛이 좋네요.

먹고 있는 동안 대방어가 드디어 납시었어요.

사장님이 라스트 대방어 손님이어서 그런가 정말 두툼하게 썰어주셨어요.

이 두께 좀 보소.. 정말 먹음직스럽지요?

지금 사진을 다시 봐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상추에, 다진 마늘과 양념장을 올려 대방어 맛을 봅니다.

깻잎에 간장과 고추냉이를 듬뿍 올려 맛을 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이웃님이 상상하시는 그 식감과 그 맛이 맞습니다.

12P의 연어초밥을 주셨는데 2P 추가로 서비스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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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멋져요!

저희 아이들이 잘 먹고 많이 먹는 걸 아셨나 봐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연어초밥!

제 입에 들어갈 때도 행복하고요,

꼬맹이의 입에 들어갈 땐 더 행복합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뼈와 살들이 살짝 남은 생선구이.

이 또한 별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다시 대방어를 싸 먹습니다.

이번엔 깻잎에 초장과 마늘, 청양고추의 조합이에요.

꼬맹이가 생선구이를 먹다가 생선 눈알을 발견했어요.

저걸 어떻게 먹지 싶지만, 본인은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헐 했어요.

생선 눈알의 맛은.. 터지면 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후룹 쫄깃한 곤약 젤리 같은 쫄깃한 맛이래요. 

그렇구나 하며 저는 제 갈길을 묵묵히 갑니다.

대방어야 나에게 와라!

대방어로 진짜 배가 불렀어요.

이제 다른 걸 먹어봐야겠지요?

생선구이 ㅎㅎㅎ

생선은 손으로 뜯어야 제맛이잖아요.

고양이처럼 요리조리 뼈 사이의 살들을 발라내 먹어봅니다.

요렇게 깨끗하게 잘 발라먹었어요.

다른 거 먹다 보니 연어초밥이 한 점 밖에 안 남았어요.

연어초밥에 타르타르소스를 끼얹어 우적우적.

 

대방어의 마지막 한 점도 락쿄와 생강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한 입 먹었어요.

배가 불러 더 이상 안 들어갈 것 같은 때에 매운탕이 나와요.

 

매운탕은 역시 국물! 시원하고 칼칼한 생선 향과 고춧가루의 맛있는 조합.

배가 불러 도저히 못 먹어서 집으로 싸 왔어요.

 

부천에서 대방어 맛집! 광어와 우럭 등 활어회 맛집을 찾으신다면 국민수산 적극 추천해요.

배달의 민족 앱에서 배달 주문도 가능하고요,

서울은 구로구 항동까지도 배달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배 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주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공감♡、댓글, 이웃추가 감사합니다!

이상 , 수영하는 사막여우였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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