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_신선한입닭갈비를 알토란 닭갈비 황금레시피와 콜라보

안녕하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입니다.

 

춘천에 가서 먹어본 춘천닭갈비는 닭고기를 포를 뜨듯 펴서 고추장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먹는 거더라고요.

서울에서는 철판에 볶아서 나오는데,

지역마다 먹는 방식이 달라 신선한 충격일 뿐만 아니라,

원조 춘천 닭갈비가 훨씬 맛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붕어빵에 붕어 없듯

닭갈비에도 닭의 갈비 부분은 없다고 해요.

 

닭갈비가 먹고 싶어, 신선한입닭갈비를 샀어요.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가득 담아 양념을 해둔 춘천 전통 신선닭갈비래요.

알토란에서 본 닭갈비 황금레시피는

 

①닭다리살 600G을

 

②닭갈비 양념비법인 양념장

        : 진간장 50G, 고춧가루 70G, 고추장 25G, 청주 4큰술,

         참기름 2큰술, 설탕 50G, 물엿 35G, 맛술 25G

         간 양파 50G,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추 1작은술, 카레가루 1작은술

 

　에 버무려 재워둔 다음,

 

③팬에 양념된 닭다리살과 고구마, 떡을 넣고 약불로 볶다가

 

④국물이 나오면, 양배추, 대파, 깻잎을 넣어 센 불로 볶으면 완성이었어요.

알토란 닭갈비 황금 레시피를 따라 하셔도 좋고,

저처럼 양념된 닭갈비를 구입하셔도 돼요.

바쁜 현대인은 뭔가를 재워두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닭갈비가 양념되어 있는 것으로 샀기 때문에 야채들과 떡을 준비했어요.

냉장고 파먹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양배추가 없다고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냉장고 안 야채들이 이웃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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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대신 배추를 넣고, 파도 듬뿍, 조금 남은 당근도 넣어주고,

떡도 물에 헹구어 주었어요.

마늘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죠.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먼저, 야채를 예열된 팬에 볶아 줍니다.

닭갈비와 함께 먹어 줄 계란말이도 굽고요,

두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하느라

마음도 바쁘고 몸도 분주한 수영하는 사막여우입니다.

센 불로 빠르게 볶아야 야채에서 수분이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휘리릭 볶아내주세요.

다른 예열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신선 한입 닭갈비를 넣어 주세요.

양념 때문에 타기 쉬우므로 약불로 처음에 익혀야 하는데,

뜨헛.. 불 조절 실패했어요.

그래도 괜찮습니다.ㅎ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볶아둔 야채를 넣어 주세요.

야채에 닭갈비의 양념이 고루 스며들 수 있게요.

야채가 어우러지고 나면, 이제 떡을 넣어주실 차례입니다.

떡이 부드러워야 하니까요,

야채와 떡이 금방 닭갈비 양념과 어우러집니다.

이때 저는 화이트 와인을 살짝 넣어 혹시 모를 닭의 냄새를 날려버렸어요.

한국 음식의 최고봉은 역시 참기름이죠.

신선한입닭갈비가 1KG(4인분)이어서, 참기름도 넉넉하게 둘러줬어요.

계란말이와 신선한입닭갈비 완성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먹을 거라서 매운맛이 아니라 보통맛으로 선택했는데도 매워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있는 닭갈비는 사랑입니다.

매콤하고, 부드러워 밥이 술술 들어가요.

 

닭갈비를 숯불에서 구우실 때는 껍질 쪽을 먼저 구워야 하는 거 아시죠?

타지 않게 약불에서 구워야 하는데...

숯의 화력을 조절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ㅎ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주세요.

수영하는 사막여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공감♡、댓글, 이웃추가 감사합니다!

이상 , 수영하는 사막여우였습니다. 건강하세요!